청계산
국사봉에서 이수봉 왕복
nepes
2007. 2. 19. 20:01


산이란게 다 그렇지만 한없이올라만 갔다.
올라 가는 곳은 청계산의 다른 곳과 다르게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아서 자연 그대로의 멋을 느낄 수 있었다.

국사봉 올라가는 길은 흙길이다.
산에서 바위가 아닌 흙을 밝고 오르는 느낌이 좋다.
어떤 등산객들은 맨말로 청계산을 다닌다.


국사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나무 계단이 전혀 없다.
그 만큼 사람들의 흔적이 적기 때문이기도 하고
나무 계단을 설치할 만큼 가파른 곳도 없다



국사봉에서 이수봉으로 가는 길 중에서


이수봉에서 다시 국사봉으로 왔을 때

설날 연휴에 가족들과 부부 그룹들, 중년 남성의 그룹들이 산을 많이 찾았다.
난 혼자 등반했다. 그렇게 온 사람들도 많았다

금토동 입구에서 바라본 이수봉와 봉오재 능선
다음엔 금토동에서 봉오재 능선을 따라 올라가다가 국사봉을 거쳐 하산할 생각이다.
2007.2.19
금토동- 국사봉- 이수봉-국사봉- 금토동
4시간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