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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08 북한산 원효봉 오르기

북한산 원효봉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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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캠프인 미소 가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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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문(서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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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 조금 아래에서 바라본 우리가 출발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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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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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에서 바라 본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인수봉은 백운대에가려서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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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을 지나 북문으로 가는 길목의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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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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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에서 우측으로 하산하여 상운사를 지나 계곡으로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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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계곡 입구에서 바라본 만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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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연폭포가 있는 계곡을 한참 따라내려 오면


2007년6월6일
한마음 스텝 수련회를 북한산 산행 정했다.
구파발 북한산성 기점 코스에서 계곡으로 올라 원효봉을 거쳐 성곽을 따라 하산하기로  결정.
16명이 참석하여 미소가든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캠프를 지킬 신권사를 홀로 남겨두고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오전 9시50분).  
출발한 지 얼마 안되어 계곡을 건너야 할 지점에 출입금지 푯말이 붙었다.
여기서부터 산행 계획을 변경-  여기서 김현미 집사와 이주희 집사와 두 자녀는 캠프로 돌아갔다.
인적이 드문 산길을 지나다 시구문을 만났다.  처음 오르는 길이지만  늘 다니는 청계산과 비교할 수 없는
산세와 경치와 새소리들이 아름다웠다.  시구문에서 계속 오르는데 차영덕 집사의 숨소리가 심상치않다.
그토록 운동을 잘하던 차집사(의과대학 2년 후배)가 맥박이 120회 이상 팔닥거리고 얼굴은 창백해졌다.
늦은 나이에 신대원 공부하느라고  진이 다 빠졌구나. 불쌍한 차집사...차집사는 결국 생명의 위협을 느껴 하산했다.
오전 11시경에 효자동에서 출발하여 시구문으로 올라오는  등산객들이 숫자가 점차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원효암을 도착하기 얼마전에 이경애 집사도 자신의 체중을 견디지 못하고 하산을 했다.
산행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 중간에 내려 갈 곳이 있는 베이스 캠프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았던지...
몇명 겨우설 수 있는 원효암에 올라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을 바라보다가 쉼터로 내려와  잠시 쉬었다.
참 많은 사람들이 곳곳에 자리를 잡고 식사하고 있었다.  
북문을 거쳐 상운사 방향으로 하산하였다.
개연폭포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하산.
이제는 엄청난 사람들이 오르고 내리고 있었기에 산길은 좁아서 걷기가 불편하였다.
계곡을 따라 내려 갈수록 닥지닥지 붙어있는 음식점들로 아름다운 산의 풍치가 다 죽었다.
오래잖아 이곳 음식점들을 모두 철거할거라니, 그 때 다시 한번 찾으리라.
오후 1시40분에 베이스 캠프인 미소가든에 도착하였다.
이후 식사. 오후 3시40분에 집으로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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