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8.05.03 2008 산행(18) 광교산 형제봉- 종루봉
  2. 2008.04.09 2008 산행(13) 광교산 형제봉- 종루봉- 시루봉
  3. 2008.02.02 2008(산행3) 광교산 형제봉
  4. 2007.09.25 광교산 형제봉
  5. 2007.06.09 광교산 종주기
  6. 2007.05.25 광교산 첫 산행

2008 산행(18) 광교산 형제봉- 종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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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일
너무 힘든 산행이었다.
아침 기상때부터 몸이 무거웠다. 잠이 부족한 상태였다.
일단 산행을 하면 몸이 풀리겠지 하는 기대를 하고 산을 올랐다.
기온이 섭씨 26도 이상이라 그런지 무척 덥다. 짧은 반팔 티셔츠를 입었다.
날이 그리 더운 것도 아닌데 정상에 올라가는데도 도무지 몸이 풀리지 않는다.
오늘 산행은 계획대로 될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든다.
원래는 반딧불화장실 입구에서 형제봉 - 종루봉- 시루봉 까지 갔다가 되돌아오기로 했고
시간은 넉넉잡아 4시간 30분 정도를 예상했었다.

2008 산행(13) 광교산 형제봉- 종루봉- 시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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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9일
오늘은 18대 국회의원 선거일
일찍 끝내고 송탄에 가서 오전 근무
날씨가 흐리고 꾸물거렸다.
오후 2시 광교산  입구 경기대 앞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출발.
간간히 한두방울 비가 내렸다.

2008(산행3) 광교산 형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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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대 앞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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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암골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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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수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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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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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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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오르막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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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봉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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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봉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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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봉은 자일을 타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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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봉에서 바라 본 용인 수지지구 성북동 일대

 
2008년 2월1일
금요일 오후
차를 경기대 앞 주차장에 세우고 반딧불 화장실을 거쳐 산행이 시작한다.
겨울이지만 땅과 나무가 모두 칙칙하다.  
형제봉이 높지는 않지만  오르는 길이 밋밋해서 걷는 데 부담없고 약 70분 정도 걸린다.
중턱이후 갈수록 아직도 녹지 않은 얼음길이 나타난다.
간혹 흙에 덮혀있는 얼음길이 있어서 서너번 넘어질 뻔하였다.
오후 3시40분 형제봉에 도착해서, 종루봉을 거쳐 시루봉까지 갈려고 했으나
아직 몸이 충분히 풀리지 않은 상태와 날이 곧 어두워져서 되돌아오는 길이 불편할 것 같아서  취소했다.

광교산 형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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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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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봉에서 바라본 수지 풍덕천 일대

2007년 9월24일
추석 연휴 첫날
아내와 함께
광교산 형제봉을 올랐다.

광교산 종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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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들머리에 있는 반디불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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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을 향하여 열심이 오르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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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은 형봉과 아우봉이 곁에 나란히 있다. 형봉은 로프를 타고 오른다.
형제봉에 오르면 남쪽은 수원과 기흥이, 동쪽으로는 용인 풍덕천과 성북동 일대
서쪽으로는 통신탑이 있는 건너편 산, 북쪽으로는 용인 분당,서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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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에서 양지재로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면 종루봉(비로봉)이 있고
종루봉 정상에 종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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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루봉에서 내려오면 토끼재 갈림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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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재에서 시루봉(광교산 정상)으로 가는 오르막 길.
왼쪽은 노루목과 억새밭 가는 길, 위쪽으로는 시루봉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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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봉 정상. 5월24일 갔을 때에는 비가 억수로 퍼부어서 돌로 세운 이정표만 보였는데
오늘은 날이 맑아서 멀리 통신탑 지나 백운산, 바라산 청계산까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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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봉에서 내려오면 길목에 노루목과 대피소
노루목에서 사방댐으로 내려가는 길은 휴식년으로 2009년까지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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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목에서 억새밭으로 가는 중간에 있는 통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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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 아직 이른 여름이라 억새는 없고 이정표만 서 있다.
억새밭에서 직진하면 백운사 바라산 가는 길이다. 좌회전해서 내려가면 절터약수터.
우측 조그만 길은 고기동 관음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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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에서 좌측으로 하산하여 내려오면 절터 약수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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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댐을 거쳐 버스종점으로 오는 길에 있는 보리밭
보리밭 배경으로 종주했던 산이 병품처럼 보인다.
우측 제일 높은 봉이 시루봉, 좌측에 통신탑, 중간 지점이 노루목이다



2007년6월8일(금)
이틀전(6/6) 북한산 원효봉을 다녀온 뒤라 몸이 몹시 찌부득하다.
그래도 오래전부터  가려고 마음 먹었던 광교산을 갔다. 늘 지도상으로 했던 등반을 몸으로 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오늘은 오전 진료를 끝내고 부지런히 경기대 입구로 달려갔다.
오늘의 산행의 들머리는 경기대앞 반디불 화장실 앞에서 시작해서 형제봉- 양지재- 종루봉-토끼재- 시루봉(정상)
- 노루목 - 억새밭- 절터약수터 - 사방댐- 광교유원지-상교버스종점 -반디불 화장실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정했다.
종주의 소요시간을 4시간30분으로 잡았다.
경기대 앞 광교 수원지 둑 아래 있는 공용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오후2시40분에 출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밟고 지나간 길이지만 나에게는 처음 오르는 길이라 새로운 경험의 기대감과 설렘을 갖고 갔다.
한국에서 제일 깨끗한 화장실이라고 소문난 반디불 화장실과 과 연결되어  바로 오르는 계단이 시작한다.
근처 식당에서 콩국수로 막 점심을 먹고 계단을 오르려니 약간 부대낀다. 아직도 풀리지 않은 하체 근육이 뻐근하다.
형제봉까지 가는 길은 완만한 오르막이라 다소 지루하기는 하지만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길이다.
형제봉까지 가는 중간중간에 백년수 약수터와 천년수 약수터 이정표가 있었지만  예정된 코스의 산행이 얼마나 걸릴 줄
알지 못하는 초행길이라 샛길로 빠질 수가 없어서 나중에 가보리라 다짐하고 계속 올랐다.
형제봉에 아래는 넓은 공터로 이미 4-5명이 벤치에 쉬고 있었다. 형제봉의 형봉을 안거치고 좌측으로 돌아서 양지재로 가는길이 있었지만, 형봉을 안 오르고 갈 수 없어서 로프를 타고 올랐다. 형봉에 오르니 동서남북이 훤히 보인다.
동쪽으로는 용인 성북동 풍덕천이, 남쪽으로는 기흥과 수원이, 서쪽으로는 건너편에 있는 백운산과 통신탑이,
북쪽으로는 용인 고기동과 분당, 서울이 보인다.
잠시 사방을 둘러 본 후 양지재를 향해 내려갔다. 양지재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계단이 있다.
한 부인이 아래에서 멈추지 않고 숨을 가뿌고 몰아쉬며 천천히 올라오고 있었다.
그 부인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제 형제봉까지 마지막 오르기를  하고 있었다.
항상 그렇지만 올라가는 길은 언제나 힘들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끝까지 올라갈까? 중간에 내려올까? 이런 고민하다가도 잠시 쉬면 힘이 생겨서 또 다시 오르게 된다.
등산하면서 인생 사는 법을 배운다.
-양지재의 넓은 터에 도착. 양지재에서 버스 종점으로 내려가는 길은 폐쇄 되었다
여기서부터 종루봉으로 오르막길이다. 여기서 바라 보이는 종루봉이 까마득하게 높게 보인다.
어휴 ! 언제 저기에 도착하나? 그래도 첫 발을 움직인다. 그래도 형제봉까지 오르면서  뭉쳤던 근육이 풀어져서
오르는데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체력 소모를 아끼려 성급히 오르지  않고 쉬지 말고 천천히 오르기로 거북이 전략을
세웠는데 아주 효과를 보는듯 하다.  종루봉에 올랐다.  종루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니 아름다운 경치에 마음에서 詩가
절로 나온다.  종루가 정상을  다 차지하여 별로 공간이 없다. 내려가는 길이 몇군데로 갈라졌다. 시루봉으로 가야 하는데 이정표의 방향이 약간 애마하다. 마침 하광교소류지에서 올라오는 부부가 있었다. 그들에게 시루봉 가는 길을 물으니 그들도 몰랐다.산행 할때 원칙은 모르는 길은 가지 마라!  그래서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서  종루봉 옆구리로 돌아가는 길로 들어섰다. 그 끝에 가니 종루봉에서 알지 못했던 길로 내려오는 길과 만났다.  그 곳에서 또 한번 더 놀랬다.
종류봉에서 토끼재로 가는 마지막 내리막 길인데 어디서 본둣한 길이다 생각했더니, 2주전 수지에서 시루봉으로 넘어와서
토끼재까지 왔다가  종루봉으로 올라 가려는데 너무 가파르고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하고 되돌렸던 바로 그 자리였다.
아~ 그 때 3분만 더 올라갔으면 되었을 텐데... 알고 나니 그 때가 허탈하게 느껴졌다. 이울러 숨겨진 퀴즈가 풀린 느낌이었다. 이제 생각하면 그 때 되돌아서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 비가 억수로 퍼붓는데, 알지도 못하는 길을 지친 몸으로 다시 오르는 게 무리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토끼재에서 쉬지 않고 내친김에 시루봉을 향해 올라갔다.  약20분 이상 오르니
시루봉 가는 길과 백운산으로 가는 3거리 나온다. 백운산 방향으로 가서 억새밭에서 절터 약수터로 하산 할 계획이지만
시루봉이 광교산의 정상인 만큼  들리기로 했다. 약 7분 정도를 오르니 시루봉!  2주 전에 왔을 때에는 억수같은 비에
정상에서 이정표 돌비만 보였는데 날이 맑으니 멀리 통신탑과 백운사 바라산 청계산까지 모두 보였다.  지도상으로만 보았던 산들을 보니 감회롭다. 늘 청계산에서 바라산 백운산 광교산(시루봉, 형제봉)을 종주하고 싶은 소망이 있었는데, 그 소망의 현장에 내가 서 있는 게 흐믓했다.   오늘은 비록 부분 종주를 하지만 언젠가는 전체 종주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더 했다.

광교산 첫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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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5월24일 초파일
광교산 첫 산행을 감행했다. 그 동안 산행들머리를 어디에서 할까 점검하다가
수지 토월 약수터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시루봉까지 등산하는데 가장 긴 코스이다.
시루봉을 거쳐 형제봉으로 간 후 경기대 정문 앞으로 하산할 계획을 세웠다.
대략 4-5시간 산행을 예상했다.  

토월 약수터에서 오후 2시에 산행을 시작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잠시 망설임 - 왜 내가 등산하려고 작정한 날만 비가 오는거야?
그 동안 금요일 오후에 준비하면 금요일 마다 비가 오더니
오늘은 목요일인데 또 비가 내린다.
잠시 망설였지만 기왕에 나선 길 일단 가기로 결정했다.
3일전 구입한 판초를 뒤집어 쓰고 즐겁게 올랐다.(이렇게 유용할 줄은 몰랐다)
처음 가는 길은 호기심도 있지만 새 길을 가는 게 무척 즐거운 일이다.
아쉬운 것은 쏟아지는 굵은 비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아직 산중턱도 안되는 마당바위까지  50분
이곳을 지나  한참을 가다가 만남의 자리에서부터 약간씩 가파른 길
출발 후 1시간 30분이 지나니 계단길위에 철탑이 나온다.
이곳에서부터 시루봉까지 30분 정도 걸리는데 무척 가파른 길의 연속이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니 쉬지도 못하고 꾸준히 올랐다.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빗줄기는 강해지고, 바람은 세차게 불고, 등산화엔 물이 들어와서 찔꺽찔꺽...
2시간만에 시루봉 정상에 도착하니 오후 4시. 감격!  그러나 시루봉에 올라오면  동서남북 모든 땅이 보이고
날이 좋은 날은 서해까지 보인다는데,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것은  시루봉이라는 돌이정표만 보일뿐이다.  

악천후를 뚫고 나만 올라가는 길인 줄 알았는데 듬숭 듬숭 등산객들을 만난다.
형제봉을 가기 위해 하산 시작. 토끼재에서 비루봉으로 오르려니 너무 다리가 아프다.
줄루봉을 거쳐 형제봉까지 가는 코스는 다음으로 미루고  
토끼재에서 시방댐이 있는 버스종점으로 하산하였다.  오후5시30분  

정자에서 비를 피하며 잠시 휴식한 다음
버스를 타고 경기대 정문까지 와서 하차 - 경기대 후문까지 걸어간 후 좌석버스 5500번을 타고
수지 삼성4차(?)아파트에서 내려 차를 주차시킨 곳까지 오니
바로 그 곳이 처음 출발했던 토월 약수터 입구이다.

광교산 첫 산행은 멋진 추억거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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