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청계산 첫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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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9일
청계산 매봉에 올랐다.
오랫동안 산행을 못했더니 올라가는 길에  숨이 차다.
산에 오를 때 한가지 배운 게 있다면
힘들어도 쉬지말고 천천이라도 꾸준히 끝까지 오르는 것이다.

그 동안 건강 때문에 추운 날씨에는 산행을 할 수 없어 조심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다소 풀려서 다행이다.
산 아래 길은  질퍽하지 않아 걷기가 수월했는데  
길마재 이후부터는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얼음이 되었다.
정상에 올라 갈수록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길도 미끄러웠다.
두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

아무래도 건강 때문에 날씨와 길 사정에 민감해져 있어서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조심스럽다.
더욱이 혼자 하는 산행이라  여간 긴장되는 게 아니다.
오늘 산행은 신년 맞아 처음으로 청계산에 오르는 의미도 있지만
계속 산행을 해야 하는데 건강이 뒷받침되는지 확인하는 의미도 있다.
2시간 동안의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도착했을 때에야 안심이 되었다.

또 하나 오늘 산행의 특징은
산에 오르면서 계속해서 중보기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