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청계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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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원터마을 입구를 들어서니
계곡마다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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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산행은 안전한 곳을 택했다.
평소 인적이 드믄 길을 찾아 댜녔더니 아내가 걱정한다.
옥녀봉을 가는 길목에서 마당바위 길을 택해 매봉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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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의 산행이라 금새 힘들었다.
산행을 코스를 변경하여 중간에 내려와야겠다
중간에 휴식 한 후 옆길로 하산할까 했는데
잠시 쉬니 다시 힘이 솟는다.
다시 좀 더 높은 길마재 정자까지 가서 하산하자고 코스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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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고 또 오르면서 다음에 쉰후에는 더 오르지 말고
한번도 안가본 청계골로 하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오르면서
길마재 정자에서 휴식했다.
잠시 쉬니 줄줄 흘린 땀이 없어지고 뭉쳤던 근육이 풀렸다.
내려갈까 올라갈까 갈림길에서 내 발은 매봉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가파른 535계단을 밟아가며 헬기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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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서 잠시 갈등. 힘드니 그만 오르고 옥녀봉으로 내랴갈까?
그래도 8부 능선까지 왔는데 매봉은 가야겠지?
다시 매봉을 향해 전진!
정상은 사람을 끌어 당기는 힘이 있다.
산 정상에 오르기까지 오르는 길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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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바위. 안내문에는 '돌문바위속에서 청계산 정기를 받으십시오'
청계산 정기를 받으려고 젊은 사람들도 나이든 사람들도
돌문속으로 들어간다. 3번을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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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바위를 좀 더 오르면 충혼비가 있다.
'82년6월1일14시49분 군작전중 비행기가 추락하여
순직한 53명 용사를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비.
잠시 그들을 위하여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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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매봉에 올랐다.
남들은 1시간이면 오르는 매봉을 2시간 소요
오늘은 다른 때보다 30분 더 소요되었다.
정산에 오르면 올라올 때 고통이 다 사라진다.
남쪽 건너편 만경대까지 갈까 하다가 포기했다.
두달전 옛골에서 이수봉으로 올라 만경대까지 간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흡혈재를 통해 매봉을 못가서 몹시 아쉬웠다.
또 그 아쉼움을 가슴에 품고 다음에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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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에서 내려오는 길에 매바위를 들렸다.
다른 날엔 북적대던 사람들이 오늘은 한가하다.
날이 맑아서 사방을 둘러 서울과 분당지역을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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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서 옥녀봉쪽으로 하산하여 산토끼옹달샘 길을 통해
원터골 약수터에서 잠시 휴식한 후
진달래 능선을 따라 하산였다.
쉬엄쉬엄 즐기며 올라가고 내려가는 산행은 3시간 40분



2006.8.4(금)  
서울 기온 섭씨 34.5도  
오후3시 원터골 주차장에서 출발
오후 6시 40분 원터골 도착

청계산 이수봉에오르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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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6.16 금요일 오후3시
청계산 입구 옛골에서 어둔골을 통해 이수봉을 올라가기로 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계곡을 낀 평지길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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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가파른 산길이 시작이다.
원터골에서 매봉이나 옥녀봉을 오르던 길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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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배등과 구름다리를 거쳐 이수봉에 오르는 마지막 오르막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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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만에 이수봉(548m)에 도착했다. 이수봉에도 매봉처럼 아이스케익을 파는 아저씨가 있었다.
여기서 하산할까 아니면 매봉을 거쳐 하산할까 잠시 고민했다.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30분 거리에 있는 만경대까지만 보고 하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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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 가는 길목 석기봉. 여기서 흡혈재로가는 길을 찾지 못했다.
금요일 오후에 석기봉으로 올라 온 사람들이 없어서 묻지도 못했다.
혼자서 처음 가는 등산길은 위험하다고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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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의 최고봉 만경대(618m)에 올랐다.
좁은 공간의 만경대에서 동으로 분당, 서로 과천,남으로 용인,북으로 서울이 보인다.
여기서 매봉으로가는 흡혈재가는 길을 못 찾아서 다시 옛골로 하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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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에서 매봉으로가는 길은 군부대가 가로막고 있다.
힘들어서 다시 이수봉을 통해 하산하지 않고 군부대까지 오르는 차도로 하산하였다.
산 밑에 내려오면 진입금지 팻말이 있다.


오후3시부터 시작한 등산은 오후 6시30분 끝났다.
3시간 30분
아직은 체력이 감당하기 힘들어서 빠르게, 멀리 가지는 못하겠다.
그래도 몇주 동안 일주일에 두번씩 청계산에 오르니 처음보다는 강해졌다(?).
평일 오후이지만 혼자보다는 그룹으로 등산하는게 안전하고 좋겠다.
이날 밤 온몸이 결리고 아파서 잠을 제대로 못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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